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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제주 상수도 체계 정비를 통해 유수율 75%향상 목표
박찬호 기자   |   2020-06-26

 

  한국수자원공사 제주지사 서귀포 수도센터 © 국토매일

 

 

[국토매일-박찬호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가 물관리 체계 개선을 위해 제주 서귀포시 유포리아지식산업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제주지사 서귀포수도센터를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서귀포수도센터는 제주도 서귀포시 지역의 물관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 단위 중 동 지역 유수율을 75%까지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이 사용자에게 실제로 도달한 비율로 누수 등으로 중간에 새는 물이 적을수록 유수율이 높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누수 관리,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체계 전반을 정비하는 유수율 제고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대상 지역인 서귀포시 동 지역은 읍, 면 지역보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구역이다. 급수인구가 많은 만큼 사업의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완료 시 누수 절감에 따라, 연간 물 공급량 약 4700t을 아껴 602억 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해안까지 경사가 급한 지형적 특성과 노후한 수도시설로 인한 누수가 발생하면서 물관리 체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유수율은 2018년 기준 전국 평균인 84.9%에 비해 낮은 46.2%에 머물러 있으며, 누수량도 하루 208000t에 이른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서귀포센터 개소를 통해 청정제주 전역의 물 문제 해결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23개 시군의 지방 상수도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70개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 제주시에 한국수자원공사 제주지사를 열고 제주도 일부 읍·면 지역에 대한 유수율 제고사업을 진행해 목표 유수율 70%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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