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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고속선, GTX-A·B 등 신규 5개 노선, 서울역 지하공간 난개발 우려
노식래 의원, 도시계획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박찬호 기자   |   2020-11-12

  노식래 서울시의원 © 국토매일

  

[국토매일=박찬호기자]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16~’25)에 의해 KTX고속선, GTX-A·B, 신안산선, 신분당선 등 5개 노선이 신규로 조성되는 서울역 지하공간의 난개발 우려가 제기됐다.

 

노식래 의원은 5일 도시계획국 소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향후 서울역 지하공간의 난개발이 걱정 된다철도로 단절되었던 주변지역의 통합·연결을 위한 기존 철도의 지하화까지 감안해 국제적인 수준의 통합환승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201911월부터 서울역 철도기능 개선을 위한 공간구상 용역을 수행해왔으며, 지난 2월부터는 국토부, 코레일, 철도시설공단과 공동으로 서울역 공간구조 개선 및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 중이다.

 

노식래 의원은 “2018, 역세권의 범위를 250m에서 350m로 확대한 바 있는데 서울역의 환승거리는 그보다 긴 378m”라며 지하에 조성되는 KTX고속선, GTX-A·B 등 신규 5개 노선 뿐 아니라 기존 KTX와 일반철도 노선까지 지하화해 비효율적인 환승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노식래 의원은 도심 한 가운데 방치된 폭 300m의 거대한 도시단절은 서울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경쟁력을 저해하는 문제이므로 KTX고속선, GTX-A·B 5개 노선 신규 조성을 그동안 손댈 엄두를 못 내고 있던 과제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노식래 의원은 국가중앙역으로서의 위상을 회복하는 것은 물론 베이징과 모스크바를 거쳐 베를린, 파리, 런던까지 연결되는 유라시아 철도시대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가중앙역으로 국제관문을 조성해야 함을 강조하며, 런던 세인트판크라스역, 파리 샤틀레레알역, 베를린 중앙역이 이미 국제관문으로서 기능과 역할 정비를 완료한 만큼 서울역의 정비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하지만 현재 국토부는 도심 구간 지하화 공사 중 임시선 설치가 어렵고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지하통합역사 조성은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노식래 의원은 지상부 도시계획은 서울시장 권한이지만 철도는 국가사무라며 서울시가 수립한 유라시아 철도시대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비전을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널리 공론화하고, 국토부에도 적극 건의·관철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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