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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창사 43년 만에 첫 여성 임원 탄생
능력과 역량 중심의 공정ㆍ투명 인사로 인적쇄신
김영도 기자   |   2020-11-26

▲ 왼쪽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김기승 부사장, 김용하 사업이사, 오애리 경영이사  © 국토매일


[국토매일 김영도 기자] 국토정보공사(이하 LX) 김정렬 사장이 취임 이후 두 달여 만에 인적쇄신 카드를 꺼내들고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해 진용을 갖췄다.

 

김정렬 사장은 김기승 전 경영지원본부장을 부사장 겸 기획혁신본부장으로, 김용하 전 경남지역본부장을 사업이사(지적사업본부장)로, 오애리 전 제주지역본부장을 경영이사(경영지원본부장)로 각각 승진 임명했다.

 

김기승 부사장은 1980년 공사에 입사해 청주대 도시부동산학 박사학위, 인사부장, 지적재조사 추진단장, 대전충남지역본부장, 경기지역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행정능력, 높은 균형감각 및 소통능력을 갖춰 대내외적으로 신망이 두텁다. 

 

또 김용하 사업이사도 1989년 입사해 서울 서초구지사장, 공간정보사업실장, 감사실장, 경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소신 있고 신속한 의사결정 등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과 함께 지적사업제도의 현대화 등 등 현안사항을 차질 없이 완수해 사업이사로 발탁됐다. 

 

공사 창사 이래 첫 임원으로 승진한 오애리 경영이사는 1985년 입사해 여직원 최초로 경기 김포지사장, 제주지역 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본사와 현장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왔다. 

 

LX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코로나19 위기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CEO 인사철학과 인사제도 전반에 관한 공정성, 투명성, 예측가능성을 갖춘 인사혁신안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LX는 국토 현장을 누비는 지적(地籍)측량이 업무 대부분을 차지하는 특성상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남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LX는 2006년부터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를 운영해 최근 5년 연속 20% 이상 여성 인재를 채용하고 2014년부터 10%의 양성평등 승진목표제와 함께 생애주기별 경력개발,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시행해 왔다.

 

현재 LX의 여성직원은 전체 직원 3983명 중 15%인 592명을 차지하며 관리자에 해당되는 팀장급 이상의 여성 직원은 총 96명이다.

 

김정렬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가속화된 디지털 혁신을 슬기롭게 헤쳐가기 위해 전문성과 능력이 검증될 뿐만 아니라, 심성이 청렴하고 바른 인재를 중용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이번 인사 단행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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