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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 사업, 성공 확률 높이는 천안 역세권
천안역 철도 교통 요충지, 지역 장점 살려내
박지영 기자   |   2020-01-21

▲ 천안시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조감도     © 천안시

 

[국토매일-박지영 기자] 국토부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성과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올해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6일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17개 시·도 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1차 시·도 간담회' 열었다. 이에 국토부는 작년 시·도별 사업 추진 실적을 점검한 결과 충남·전남·경남·제주 등은 우수한 실적을 보였지만 부산·대구·인천 등은 다소 실적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우수한 실적을 보여준 충남 지역 중 최근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된 천안은 기존 재생 사업과 함께 천안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사업 추진을 진행 중이다. 지난 달 26일 천안역 서부광장에 천안 도시재생 뉴딜 체험관을 마련하여 천안역 역세권 중심의 지역 개발과 성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12월 26일 제 2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해 올해 1조 9천 원의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 신규 시범사업 선정과 계획은 발표했으며 도시 혁신지구로 서울 용산, 천안 역세권, 고양 성사동, 구미 공단동을 선정, 지역에 맞는 생활SOC 사업, 임대주택 상가공급 등을 통해 도시 재생 뉴딜 사업 추진 내용을 밝힌 바 있다.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전국의 낙후 지역 500곳에 매년 재정 2조 원, 주택도시기금 5조 원, 공기업 사업비 3조 원 등 5년간 총 50조 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 절반 이상이 1000가구 이하의 ‘우리동네 살리기’와 같이 소규모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 대표적인 예다.


도시 재생 사업은 도시 뉴딜 사업과는 의미가 조금 다르다. 같은 목적이지만 방법이 다르다고 이해할 수 있다. 먼저 도입된 도시재생 사업은 도시의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여 도시 지역 자원을 활용, 도시를 사회·경제·물리·환경을 통합적으로 활성화키는 사업을 의미한다. 구조적으로 재개발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낙후된 도심을 개발하는 도시 경제 기반형과 근린형 2가지 형태로 노후 산업단지나 항만 등 핵심시설이나 역세권 등을 주변과 연계하거나 낙후한 근린공원을 재생하는 작업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반면 도시 재생은 지역이 주도하여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에 더 중점을 맞춘다. 기존 도시 재생이 대규모 계획, 정부의 주도에 의한 사업이라면 도시재생 뉴딜의 경우는 원래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소규모 계획을 통해서 지자체와 주민들의 참여와 다양한 지원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선정 기준에서도 얼마나 지속적으로 도시 재생 환경을 만들어가는지 주민들의 노력과 기여도를 검토한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주거정비지원형, 우리동네 살리기,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 기반형 등의 형태로 5가지로 사업 형태를 나눈다. 거주민 1000가구 이하의 마을 중 선정하여  휴게테크, 텃밭, 체육시설, 공원 등 주민들의 삶을 질을 향상시키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천안역세권의 경우 영남과 호남은 연결하는 지역이다. 2019년 11월 기준으로 65만 1913명으로 충청남도 전체 인구 중에서도 30.69% 천안에 밀집되어 있으며, 충남의 중심지로 서울과 수도권 등과 연결되는 등 철도와 도로와 교통의 요충지로서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을 통한 성장 기대와 잠재력이 있는 곳으로 평가된다.


천안역은 동남구과 서북구 나뉘며, 2014년 일반근린형 동남구 도시재생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 도시 재생뉴딜 사업이, 중심시가지형과 남산지구는 일반그린형으로 추진되었다. 2021년까지 천안중앙시장을 중심으로 남산지구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서북구의 경우 천안역세권을 중심으로 5년간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천안시, 코레일, LH, 주택도시기금에서 공동 출자한 투자자금을 모아 수익을 돌려주는 리츠(REITs)형태이며, LH가 자산관리회사(AMC)로 참여하는 등 기존에 진행되었던 도시 재생사업과 연계와 함께 특히 천안역을 중심으로 빠른 추진이 기대되는 곳이다.


2021년 생활 인프라 구축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울림센터’도 완공될 예정이며, 센터는 지상 18층 규모로 1~3층에는 지역 대학 기업, 연구기관이 입주하고 4~5층에는 창원 지원센터 6층부터는 지역 수요를 반영한 행복주택 150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미래전략산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 재생 사업을 기반을 토대로 이번 천안역 거점의 지역 개발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 지역 투자 등 경제 활성화를 불러오게 되는지 그 기대 효과와 결과는 지속적 활용과 유지가 관건이겠지만 이번 사업 추진을 계기로 지역 개발에 경제 효과 특수를 누리고 지방 도시의 경쟁력이 확보되는 지역으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성공 사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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