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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설 경기 하락… 자재 업체도 동반 타격
대한건설협회, 건물 자재 ‘2020 수급전망’ 발표
박지영 기자   |   2020-01-21

▲ 올해 건설 경기와 수주가 하락됨에 따라 자재 수급 현황도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 픽사베이

 

[국토매일] 대한건설협회는 레미콘·철근·시멘트 등 10개 주요 건설 자재에 대한 ’20년도 수급전망’을 발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주 감소 영향에 따라 건설 자재 수급 현황도 그대로 반영돼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6.0% 감소한 140조 원 규모로 예상된다. 2017년부터 시작된 건설수주 감소세가 올해까지 4년 연속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특히, 올해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로 민간 주택 부문의 약세가 전반적인 건설 경기의 불황으로 이어지며 결국 축소된 수주 결과에 따른 자재 수요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협회는 올해 토목 부문 건설투자액이 작년 감소세가 잦아들면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할 전망도 나왔지만 올해 SOC 예산이 증가했음에도 가장 큰 원인인 민간 주택시장의 하락세가 전체 건설투자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자재 또한 내수보다 해외 의존도가 높고 아스팔트 가격은 국내 건설 경기 외에 유류가격의 영향 받아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이란, 사우디 등 중동 정세에 따라 가격이 급상승하게 되면 골재 및 순환 골재 등 원자재 가격도 인상될 수 밖에 없다. 아스콘 가격도 전년보다 인상되는 등 건설 자재 수급에 차질이 발생되면 결국 건축 자재와 관련된 시설, 제조업체 다 타격을 받고 경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협회에서 발표한 자재별 작년 수요실적을 살펴보면 자재 중 타일이 전년대비 12.2%로 감소율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레미콘 6.9%, 콘크리트 파일 6.6% 등 아스콘을 제외한 대부분 자재에서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주요 자재별로는 신규 착공물량의 감소 등으로 콘크리트 파일은 540만톤(8.8%↓), 타일 수요량은 1억 3391만㎡(7.2%↓), 시멘트 수요량은 5천 110만톤(6.6%↓)으로  합판, 레미콘 역시 각 4.2%, 4.1% 하락이 예상되는 등 전반적인 자재 수요 수급이 축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대한건설협회는 한국레미콘공업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골재협회, 한국원심력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한국합판·보드협회,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은 건설 주요자재 수급자료를 발표하고 자재 수급 현황과 함께 전반적인 건설 경기 하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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