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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VS민주노총 성남시 금광동 건설현장 ‘우선 고용’충돌
한노, 오는 7일 집회 예고
유영훈 기자   |   2020-02-05

 

 

[국토매일-유영훈 기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양대 노조의 산하 건설노조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금빛그랑메종의 건설현장 내에서 소속 조합원 우선 고용을 두고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이 오는 7일 집회를 예고해 양측의 충돌 우려로 커지는 긴장감과 함께 노·노 갈등의 해결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나갈 출구전략이 시급한 실정이다.

 

5일 한국노총 산하 전국 건설산업 노동조합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금빛그랑메종 건설현장에서 김동명 신임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 1500여 명이 참석하는 집회를 한다고 밝혔다.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건설현장은 현재 양 노조가 소속 조합원 고용을 주장하며 지난달 29일부터 대립하고 있는 현장으로 지난 1일에는 양 노조 조합원 수백 명이 맞불 집회를 하던 중 물리적인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양측의 충돌로 양측 조합원 1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민노총 측 조합원 1명은 충돌을 막는 경찰관에게 물리력을 행사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되는 등 양대 노조의 세력다툼과 이권 다툼이 극단으로 부딪치는 현장이다.

 

또한,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 한 명이 지난달 29일부터 공사현장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1인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어 공사의 큰 차질을 불러오고 있다.

 

대림산업이 지난 2019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성남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건설공사에 대한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한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금빛그랑메종은 총사업비만 9100억 원 규모로 최고 29층, 총 39개 동, 성남시 최대 규모인 5,320가구가 들어선다.

 

사업의 계약금액 9097억 원은 최근 대림산업 매출액 10조9800억 원 대비 약 8% 수준이지만 계속되는 노·노 갈등으로 인해 사업의 진행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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