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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in노선①] 서부선, 가장 성공적인 경전철이 될 것이라는데...그 이유는?
5개 대학가 관통...신촌·광흥창·여의도 남북 오피스·상권라인, 한 번에 연결
임민주 기자   |   2020-06-26

▲ 서부선 경전철 노선도  © 국토매일

 

[국토매일-임민주 기자] 서부선 경전철 노선이 지난 5월 한국개발연구원 민자적격성조사에서 B/C(비용대비 편익) 1.08이 나와 타당성조사 기준에 부합했다. 이에 한국개발연구원은 이달 22일(월) 서부선 민자적격성 조사를 정식으로 통과시켰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서부선 경전철 사업은 앞으로 제3자 제안공고를 진행한다. 내년과 내후년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실시협약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2023년 착공,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서부선은 서울시가 계획 중인 경전철 중에서 강북횡단선과 더불어 한강을 넘는 2개뿐인 경전철 중 하나이다. 이는 단순히 은평구와 관악을 20분대로 잇기만 하는 것이 아니며,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여 지역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은평·서대문·동작·관악 지역 접근성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내 대표적인 교통 소외지인 서북권과 서남권이 경전철로 연결되면, 새절역에서 노량진까지 30분대에서 15분으로 단축되고 서울대입구역까지는 36분대에서 22분으로 단축된다.

 

관악구는 지하철 2호선 한 개의 노선만 관통하고 있기 때문에, 2호선 혼잡도가 심하고 버스 위주의 접근성이 강했다. 그러나 서부선 개통으로 교통 흐름이 한결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서부선 경전철 환승역  © 국토매일

 

또한, 서부선은 노량진 1호선·9호선, 신촌과 서울대입구역 2호선, 새절역과 광흥창 6호선, 장승배기 7호선 총 5개 노선과 환승된다. 이는 서울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들의 지하철 혼잡도를 줄이고, 통행시간을 단축시키면서도, 각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서부선이 지나는 지역에는 다수의 대학가와 오피스, 상권이 위치한다. 명지대, 명지전문대, 연세대(세브란스), 서강대, 서울대가 위치해있다. 대학생들의 높은 대중교통 이용률과 그에 따른 파급효과를 고대할 수 있으며, 또 신촌, 광흥창, 여의도, 노량진 남북으로 뻗는 새로운 상권과 오피스라인이 한 번에 연결되어 주요구간의 통행시간도 최대 16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경전철은 예상 수요 예측 실패로 적자를 양산하는 적자철이라고 불린 반면, 서부선은 첫 삽을 뜨기 전부터 다양한 경제 파급 효과 기대, 풍부한 배후 수요, 시민들의 접근성 및 이동성 편의 증가 등의 호평이 일고 있는 모양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부선 경전철은 서울의 대표적인 철도인프라 소외지역인 서북권과 서남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으로, 고질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도심 접근성은 높여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확신 한다”며 “특히 서북권과 서남권은 그동안 각종 개발에서도 소외된 지역이기에 서부선 경전철은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 20년 간 기다려오신 지역 주민들의 삶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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