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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스마트 건설기술 역량 강화로 미래산업 견인
현장 적용 가능한 선도적 기술 4개 분야 집중육성
김영도 기자   |   2020-09-15

[국토매일 김영도 기자] 최근 건설사 마다 스마트 건설기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특화된 기술들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건설은 스마트 건설기술 영역을 ▲OSC(Off-Site Construction) ▲건설 자동화 ▲스마트 현장관리 ▲디지털 사업관리 4개 분야로 나누어 실용적이고 선도적인 기술을 발굴하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C공장에서 생산된 제품 조립시공


▲ 공장에서 건물의 구조물, 설비 등을 사전 제작한 뒤 건설현장에서 조립하는 OSC(Off-Site Construction) 기술(사진=현대건설).  © 국토매일


OSC(Off-Site Construction)는 공장에서 건물의 구조물, 설비 등을 사전 제작한 뒤 건설현장에서 조립하는 기술로 시공 생산성 향상과 작업 안전성 확보 효과가 있어 TF팀을 구성해 OSC 기술을 차별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기존 아파트 지하 구조물에 주로 사용되던 PC(Precast Concrete, 공장에서 제조된 콘크리트 제품)를 지상 구조물에 확대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교각과 방파제 공사에 PC 패널을 적용하고 있으며 주택 공사에도 공장에서 제작한 자재를 조립해 시스템 욕실을 시공하는 ‘건식 공법(Unit Bath Room)’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시공 작업용 로봇 개발 및 시범적용


현대건설은 오는 2026년까지 산업용 로봇을 건설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건설 로보틱스 분야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람의 손과 팔만큼 정밀한 작업이 가능한 ‘다관절 산업용 로봇’ 활용 기술을 개발 중이고 올해부터는 현장관리용 ‘무인 순찰 로봇’을 비롯해 용접, 페인팅 등 반복 작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시공 작업용 로봇’을 국내 현장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 건설 중장비를 반자동으로 제어해 정밀시공 하는 MC(Machine Control) 시스템(사진=현대건설).  © 국토매일


아울러 굴삭기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작업 위치, 깊이, 기울기 등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작업을 보조하는 등 건설 중장비를 반자동으로 제어해 정밀시공을 가능하게 하는 MG(Machine Guidance), MC(Machine Control) 시스템을 적극 도입한다.

 

현재 서산 한국 타이어 주행시험장 현장에 시범 적용 중으로 성과에 따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비정형 시공 기술도 내후년까지 개발해 선보인다. 

 

재료를 쌓아올려 비정형 형상을 제작하는 이 기술은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2차’ 현장 조경구조물 제작에 적용돼 그 활용성이 검증됐으며 향후 3D 프린팅 재료를 다양화시켜 현장에 적용분야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ICT 기술과 빅데이터 활용한 스마트 현장관리


스마트 현장관리 분야에서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드론, 레이저 스캐너, 건설장비 부착 카메라 등을 활용해 취득한 데이터를 GPS 자료와 결합해 현장의 3D 형상을 구현하고 이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3차원 설계방식 기반 건설정보 통합 활용 시스템)과 연동해 공사 현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 현대건설의 IoT(Internet of Things : 사물인터넷)기반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 국토매일


특히 현대건설은 IoT(Internet of Things : 사물인터넷)기반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인 ‘하이오스(HIoS : Hyundai IoT Safety System)’를 구축, 발전시켜 선진 안전 문화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하이오스는 건설업계 최초로 자체 통합 플랫폼을 개발한 형태로 추가 개발되는 단위 기술을 플랫폼과 연동해 안전관리 기능을 확대할 수 있으며 각 현장 여건에 맞춰 최적화된 형태로 운용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근로자 위치확인, 장비 충돌방지, 가스농도 및 풍속 감지 기술 등이 탑재돼 운영 중으로 올해 근로자 체온 및 동선 체크, AI기반 출입관리 기술 등을 추가 탑재해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 구간,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대구 정부통합전산센터 현장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현대건설은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사업관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빅데이터 플랫폼을 시범 도입한 이래 분석 역량을 높였으며, 올해부터는 이를 현장 공정, 품질, 안전 관리 등 실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안전사고에 대한 현장별 데이터를 수집해 공사 유형과 공정 단계별로 발생 위험성이 높은 사고 유형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스마트 건설의 선도주자로서 기술별 전문인력을 각 사업본부와 연구소에 배치해 관련 기술을 발굴하고 스마트 건설 혁신현장을 선정해 신기술을 통합 실증하면서 전 현장에 신속히 확산시키는 등 건설산업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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