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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매물 없다는데 전년보다 거래량 늘어
확정신고일자 기준으로 통계 작성해 시장 왜곡
김영도 기자   |   2020-10-21

 

[국토매일 김영도 기자] 10월 부동산 시장에서 전셋집 찾기가 하늘에 별따는 것만큼 어려워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전셋집을 구하지 못하면서 전세난민으로 전락했는데 9월 전세거래량이 8월보다 1.2% 감소하고 오히려 전년동월 대비 19.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감정원이 집계한 통계를 토대로 9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8만 1928건, 전월세 거래량은 17만 5126건이라고 21일 밝혔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월 8만 5272건 대비 3.9% 감소하고 전년동월 6만 4088건 대비 27.8% 증가했으며 5년 평균 8만 469건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3만 8089건이 거래돼 전월 대비 11.6% 감소한 반면 전년동월 대비 14.3% 증가세를 보였으며 지방은 4만 3839건이 거래돼 전월 대비 4.0% 증가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42.6% 증가세를 보였다.

 

또 9월 확정일자를 기준으로 집계된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7만 5126건으로 전월 17만 5355건 대비 0.1% 소폭 감소하고 전년동원 14만 8301건 대비 18.1% 증가했으며 5년 평균 13만 1984건 대비 32.7%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수도권 12만 508건으로 전월 대비 1.4% 증가했으며 전년동월 대비 19.5% 증가하고 지방의 경우 5만 4618건이 거래돼 전월대비 3.4% 감소, 전년동월 대비 15.0% 증가했다.

 

특히 전세 거래량은 10만 3295건으로 전월대비 1.2% 감소하고 전년동월 대비 19.1% 증가했으며 월세는 7만 1831건으로 전월대비 1.5%, 전년동월 대비 1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2018년, 2019년에 비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 공급 물량이 부족한 상황인데도 전세 거래량이 전월보다 소폭 감소하고 전년동월 보다 높게 증가했다는 것에 대해 시장 현실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불신에 찬 목소리가 나온다.

 

주택산업연구원 노희순 연구위원은 “전세 계약자가 한 두 달 전에 계약을 하고 입주하면서 전입신고와 확정신고를 동시에 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확정신고 일자를 기준으로 통계를 내면 전월세 거래량이 실제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실수요자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실거래가 위축돼 오다가 임대차 3법 시행으로 위기의식과 불안감이 커지면서 이전에 관심도 두지 않았던 물량에까지 수요가 몰리고 있어 한 두달 지나봐야 보다 면밀하게 시장 상황을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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