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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포항-동해 전차선 신설 790억 규모 발주
6개 구간 분할, 지난달 과천선·영동선 물량 포함하면 1300억 달해
장병극 기자   |   2020-11-20

[국토매일=장병극 기자] 동해선 포항-동해 간 전철화 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이 지난달 28일과 지난 10일에 사업비 790억 원에 달하는 해당 구간의 전차선로 신설을 위한 발주 공고를 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전망이다.

 

이미 지난 달에 과천선(4호선)·영동선 등에서 4건, 530억 원에 이르는 전차선로 개량사업이 발주된 것을 합하면 두 달 동안 1300억 원이 넘는 전차선 발주 물량이 쏟아진 만큼 업계의 관심도 뜨겁다.

 

본지가 철도공단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포항-동해 간 동해선 전철화 사업 구간을 총 6개로 분할 발주했다. 지난달 28일 삼척-동해 간 기존선 전차선 신설(98억) 입찰 공고를 낸 후 지난 10일에는 5개 구간을 추가 발주했다. 

 

▲ 국가철도공단이 지난달 28일과 지난 10일에 동해선 포항-삼척 간 전차선로 신설 공사를 6개로 분할 발주했다. 지난달 발주한 과천선·영동선 전차선로 개량사업을 합하면 약 13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입찰전이 열린 것이다. (=자료사진)     © 국토매일

 

설계금액은 ▲포항-장사 간 142억 ▲장사-축산SSP 간 152억 ▲축산SSP-기성 간 116억 ▲기성-북면 124억 ▲북면-삼척 164억 등이다. 모두 100억 원 이상 공사로 '간이형 종합심사낙찰제' 적용 대상이다. 

 

입찰참가자격은 전기공사업을 등록한 업체로 최근 10년 간 전차선 신설 1km 이상 공사실적(동일실적)을 보유한 업체로 제한한다. 공동수급체를 구성할 경우 대표사는 해당 실적을 가지고 있으면서 참여 지분율이 50%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 공사이기 때문에 경상북도 등 공사현장을 관할하는 지역에 소재를 둔 지역업체가 30% 이상 지분율을 가지고 참여해야 한다. 만약 대표사가 입찰 참가 관련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경우에는 단독 입찰이 가능하다. 

 

▲ 철도공단이 10~11월에 발주한 전차선로 신설·개량공사 내역(=국가철도공단 전자조달시스템 조회, 재구성)  © 국토매일

 

지난달 발주한 과천선 전차선로 개량 발주 2건은 오는 26일, 영동선 전차선로 개량 발주 2건은 다음달 1일 께 개찰한다. 이번 동해선 전차선로 신설 사업 발주 5건은 다음 달 8일 께 일괄 개찰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선 포항-동해 간 전철화 사업은 포항-동해 간 178.7km의 철도 신설·개량 구간에 사업비 4876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당초 이 구간은 단선 비전철로 계획, 공사에 착수했으나 2018년부터 전철화 구간으로 변경하기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며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 동해선 전철화 사업 대상 구간     © 국토매일

 

포항-동해 구간의 전철화 공사까지 마무리되면 부전-신경주-포항-영덕-울진-삼척-동해-강릉에 이르는 동해축 전 구간이 전철화된다. 또한 강릉-제진 간 철도도 단선 전철로 건설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유라시아와 연결할 수 있는 환동해권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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