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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 "경영 최우선 가치는 시민안전"
330억 투자, 노후전동차·시설교체사업 추진...4차산업 기술 활용 맞춤형 서비스 제공
수평적 조직문화 구현, 7호선 인천·부천구간 운영 "터닝포인트 제공할 것"
장병극 기자   |   2021-01-13

▲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  © 국토매일

 

[국토매일=장병극 기자] 인천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올해 시민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를 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설 개선 및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그리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정희윤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민이 믿고 타는 안전한 대중교통 운영을 위해 전사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세금이 시민의 안전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가용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중장기 목표를 착실히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비상대책본부 중심 전사적 대응체계 강화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시민행복 대중교통서비스 제공 ▲효율적 재정 운영 및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지속성장 경영시스템 구축 ▲관료주의적 폐쇄성을 벗어난 창의적 동반성장 조직문화 구현 등을 추진한다.

 

공사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예방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올해 330억 원을 투입, 노후 전동차 및 시설 교체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VR 컨텐츠 교육 등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설 및 설비를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내년 개통 예정인 7호선 석남연장구간 및 기존 인천·부천구간의 운영을 맡게 되면서 도시철도 수송인원 연평균 2억명, 일평균 60만 시대를 창출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통해 24시간 상담 채팅 시스템인 지능형 챗봇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디지털 문화게시판, 사물인터넷 기반 공기질 환경 전광판 설치 등 승객이 원하는 맞춤형 정보 제공에도 힘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4차 산업산업 기술을 접목한 부대사업 및 R&D아이템 개발하고, 인천 2호선의 경우 지하구간을 중심으로 무인열차운전(UTO)를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시스템 고장 및 장애 요인별 최상의 대안을 착실히 준비해 안전성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GTX-B노선, 트램 등 수도권 친환경 대중교통확충 추세에 적극 대응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도시철도 수송에 한정된 수입구조를 다변화하고 재정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인천교통공사 임직원 여러분!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작년 한 해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 일상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회적 동물인 우리에게 연중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모두를 지치게 만들었고, 매일 착용하는 마스크로 인한 불편한 소통환경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온라인교육의 일상화, 비대면 소비문화의 확산은 사람과 화물의 이동을 감소시키면서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습니다.

 

 

공사 역시 전년 대비 74% 수준에 그친 도시철도 수송수입의 영향으로 역대 최고 787억 원 규모의 인천시 재정지원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운영예산 확보를 위해 300억 원의 지방공사채를 발행하였고, 여러 사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초유의 위기상황에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 여러분이 있었기에 공사는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종합교통공기업’의 기반을 착실하게 다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공사 新 비전을 선포하고 2025 중장기 공사발전계획을 수립하여 공사 미래상과 새로운 경영전략 체계를 구축하였고, 육상교통본부, 전략사업처, 차량승무처, 인재개발원 등 전담부서 신설과 현장조직의 사업소체계 개편을 통해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였으며, 전문가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내부고객만족도 향상 추진계획과 인사제도 혁신 기본계획을 통해 개인과 조직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조직체계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2020년은 노동이사제로 대표되는 노동조합의 경영참여 원년으로 노동조합이 공사 경영의 중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노사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습니다.

 

이와 같은 혼연일체의 노력으로 우리 공사는 재정관리 분야와 공정한 인력 채용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표창을 수상하였고, 재난관리 분야와 일‧가정 양립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실적을 거두었습니다.

 

2천 6백 인천교통공사 임직원 여러분!

 

이제는 작년 한 해 마련한 새로운 조직체계와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르고 시민들도 인정할 수 있는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루어야할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시민 안전’은 경영의 최우선 가치입니다.

 

우리는 항상 ‘시민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시민 안전이라는 절대 명제에 새로운 위협으로 다가왔고, 그와 같은 전대미문의 상황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믿고 타는 안전한 대중교통 운영을 위해 작년 한 해 쌓아왔던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운영 중인 비상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사적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임직원 개인의 위생은 중단 없는 대중교통 운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임무입니다. 우리 모두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복무지침과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공사는 금년에도 330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 전동차 및 시설 교체사업을 추진할 예정에 있습니다. 

 

어렵게 마련한 시민의 세금은 시민의 안전으로 환원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각 부서에서는 가용재원을 최적 활용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시설‧설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중장기 추진계획을 지속 보완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는 2호선 개통 당시 잦은 오류와 그간 발생한 산업재해를 경험하면서, 무사안일과 편의적 업무행태에 따른 인적 오류는 시민의 신뢰를 훼손시키고, 모두의 노력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는 값비싼 교훈을 얻은 바 있습니다.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VR 컨텐츠 교육 등을 통해 안전교육 실효성을 확보하고, 안전에 대한 피상적 인식을 전환시킬 마인드 교육을 포함한 현장 부서별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선제적, 예방적 안전관리활동에도 역량을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시민 행복’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구호만으로는 진정성을 확보할 수 없고, 형식적인 시설 점검과 업무처리는 우리를 잠시 편하게 할 수는 있으나, 시민들의 냉혹한 평가라는 불편함만이 가중될 뿐입니다.

 

우리는 작년 한 해 동안 행정안전부 고객만족도조사를 대비해 전문기관 컨설팅, 온라인 소통채널 확대, 예술 테마역사 추가 조성 등 맞춤형 노력을 강화하였고, 이를 통해 2019년 최하위에서 3등으로 올라서면서 우리도 그간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제 한 차원 높은 도약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고객 응대라는 전통적인 서비스 방식에 결함이 없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여 고객들이 원하는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24시간 상담 채팅 시스템인 지능형 챗봇을 내실 운영하고, 디지털 문화게시판, 사물인터넷 기반 공기질 환경 전광판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많은 예산을 투입해 설치한 다양한 시스템들이 시민들의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내기 위해 현장 영업부서, 기술부서, 본사 지원부서 모두가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시민의 사랑을 받는 1등 공기업으로 도약해야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지속 성장’ 경영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겠습니다.

 

코로나19는 비대면의 일상화로 대표되는 ‘뉴노멀’시대를 촉진하였고, 일상과 방역의 공존과 미래 新 성장동력 창출이라는 두 가지 해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던 전 세계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모바일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전환경제(Digital Transformation)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이 산재된 Data를 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듯 부서별 업무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내년도 구축 예정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업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동시켜 진화된 통찰력과 시너지를 만드는데 모두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재정운용을 통해 최대 성과를 만들 수 있는 분야에 가용재원을 최적 배분하고,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부대사업과 R&D 아이템을 개발함은 물론 2호선 지하구간 중심 무인열차운전(UTO)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에서 도출된 시스템 고장 및 장애 요인별 최상의 대안을 착실하게 준비하여 안전성을 담보한 운영 효율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GTX-B노선, 트램 등 수도권 친환경 대중교통확충 추세에 대응하여 지속 성장이 가능한 新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도시철도 수송에 한정된 수입구조를 다변화하고  재정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내년 개통 예정인 7호선 석남구간과 기존 인천‧부천구간의 운영은 도시철도 수송인원 연평균 2억명, 일평균 60만 시대를 창출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를 제공할 것입니다.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존 인천‧부천구간 업무협약과 석남구간 개통 준비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합리적인 7호선 운영조직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되어 ‘동반성장’하는 조직문화를 구현해야 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는 3차 산업혁명에서 축적된 ICT 기술의 창의적 융복합과 다양성으로 대표되기에 현행 폐쇄적 관료주의 조직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는 구성원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경영목표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면서 조직원간 협업하고 소통하는 수평적 조직문화의 DNA를 내재화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공사는 작년 한 해 청년보드를 구성하여 직원들의 관심분야인 인사, 교육 분야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해보았고, 내부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외부 전문가 진단, 개선과제 발굴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3년 연속 하락 추세에 있었던 직원 만족도 점수를 반전시킨바 있습니다.

 

그러나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는 동종기관에 비해 낮은 3등급으로 내부 및 외부 이해관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반부패 개선 노력이 절실하다는 교훈도 얻었습니다.

 

이제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의 사기 진작과 직급별 차별화된 역량 배양을 위해 6급 이하 직원의 근속승진과 승진포인트제, 승진자격시험제도, 직무성과계약제도 등 창립 이후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인사제도 혁신방안을 조속히 정착시키고, 갑질 등 비위행위 근절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반부패 개선 노력을 통해 신상필벌이 확실한 역동적 조직문화를 구현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원활하게 추진하지 못했던 다양한 소통활동을 정상궤도로 회복시키고, 본사를 개방형 사무공간으로 재조성하여 소통과 협업의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에도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인천교통공사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하나 되어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종합교통공기업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많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2021년도에는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성과 중심 책임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지속 성장 사업 아이템 개발 및 실효적 성과를 창출해야 하겠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어려운 난관이 있을 수 있지만 모두가 하나 되어 힘을 합치면 미래를 선도하는 국가대표 종합교통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시 한 번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넘치고,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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