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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구 오피스 배후 상가 매매거래가 상승
KB 경영연구소, “공실 부담 등 여건 확실히 분석 필요”
최한민 기자   |   2021-01-18

▲ 우리나라 최대 오피스 밀집 지역 중 하나인 강남 테헤란로 인근 빌딩들(사진=네이버 로드뷰).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공실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피스와 그 배후 상가에 대한 매매시장은 활발해진 시장 동향 분석이 나왔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지난 14일 지난해 및 올해 부동산시장 동향 분석을 발표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오피스 및 오피스 배후 상가 등이 포함된 상업용 부동산시장의 거래건수와 거래가격이 올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2020년 3분기까지 서울 오피스 면적당 거래 가격은 최근 5년 이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거래 건수 또한 전년동기대비 약 20% 증가해 활발한 거래 활동이 지속됐다.

 

연구소도 “1천억 원 초과 규모 오피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서울 오피스 거래 단가는 전년 대비 상승하며 서울 지역 오피스 면적당 거래 가격 상승세 견인했다”고 말했다.

 

하반기 들어 대형 오피스 빌딩이 신규 공급되며 공실 부담이 확대된 여의도권의 공실률은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를 나타냈지만 여의도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은 공실률이 줄어드는 추이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올해 제2테크노밸리가 완공되는 판교권은 지난해 2분기 A급 오피스 빌딩 공실률 0.1%을 기록하는 등 급부상하고 있다.

 

연구소가 서울과 경기 주요지역 상가 매물등록 부동산중개업소 대표 206명을 대상으로 한 임차물건이 늘어난 업종을 묻는 설문조사에서는 오피스 배후 상권이 41.2%로 가장 높게 나오며 경고등이 켜진 상가 거래 시장의 변수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위축된 부동산 시장에서 그 대안으로 고정 배후수요가 있는 오피스 배후 상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됐다.

 

지난해 동탄테크노밸리 인근 ‘금강펜테리움 IX타워’나 강남 업무지역 인근 ‘서초동 크로스 143 타워’ 등은 분양 시작 한 달 만에 완판하는 등 높은 수요가 입증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코로나19 여파에 대부분 경고등이 켜진 상가 거래 시장에서 오피스와 그 배후 상가가 의외의 결과를 낳았다”며 “이처럼 양극화가 커짐에 따라 올해 상가 투자 시에는 공실 증가와 경기침체 및 임대료 하락 여건 등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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