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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장관, LH 땅투기 의혹 듣고도 “청렴은 자존심”
국토부 산하기관 청렴 실천 협약해 놓고 땅투기로 얼룩
최한민 기자   |   2021-03-02

▲ 변창흠 장관이 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부-공공기관 간담회 및 청렴 실천 협약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국토교통부 변창흠 장관이 국토부와 산하기관의 청렴을 강조하며 참여기관들이 청렴실천 협약식까지 가졌지만 LH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들이 경기 광명 시흥 지구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될 것을 미리 알고 100억 원대 규모로 미리 땅을 샀다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된 직후에 나온 내용이어서 비난의 여론이 들끓는 분위기다.

 

변창흠 장관은 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부-공공기관 간담회 및 청렴 실천 협약식에 참석해 “청렴은 자존심”이라며 청렴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 및 협약식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3개 공공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여해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짐까지 한 것이다.

 

변창흠 장관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산하 공공기관의 청렴도가 낮게 나왔다”며 “좋은 정책을 만들고 열심히 일하더라도 청렴하지 않으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날 언론에서 불거진 LH 임직원 신도시 사전투기가 변 장관의 LH 사장 재직시절 이뤄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변 장관은 “공공기관이 세금을 낭비하고 광명 시흥 지구에서 LH 임직원들이 사전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떠나 이러한 이야기가 나온 데에 안타깝다”며 한 발 물러섰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 위기 회복을 위해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은 지난해 보다 약 6조 원 증액된 41조 8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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