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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드론택시 2025년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등장 예고
정부, 국토교통부 ‘K-UAM 기술로드맵 확정’ 전격 추진
김영도 기자   |   2021-03-31

▲ 국토교통부는 작년 11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도심항공교통(UAM : Urban Air Mobility) 실증 행사를 갖고 안전성을 테스트 했다 사진 속 유인드론 기체는 중국 이항사의 기체로 현재 국내에서는 한화그룹과 현대차그룹에서 국산 유인드론 기체를 개발 중이다.   ©국토매일

[국토매일=김영도 기자] 불과 5년 뒤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거점에서 공항과 연계된 유인드론 택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고 10년 뒤에는 전국 어느 곳에서나 이용이 가능해지는 세상이 열린다.

 

국토교통부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은 31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기상청 등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제32차 경제중앙대책본부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기술로드맵’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기술로드맵은 도심항공교통 실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청사진으로 유인드론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안정화, 상용화 등 유인 드론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기술사항들을 단계적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 등이 정부 관계부처와 전문가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실제 기술로드맵은 연인원 783명이 투입돼 총괄위원회 6회, 간사위원회 4회, 분과위원회 각 5회 등 총 43회의 회의를 소집했으며 산학연 전문가뿐만 아니라 실제 UAM 사업 참여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검토하면서 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 설계됐다.

 

▲ 국토교통부 미래드론교통담당관 주최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기술로드맵 온라인 공청회가 지난 3월 11일 열렸다(사진=국토교통부).     ©국토매일

현재 미국과 유럽, 중국 등 해외 유수 국가들은 도심지역 인구과밀화로 인한 교통체증과 환경문제 해결수단으로 도시의 상공을 활용하는 신개념 교통체계 UAM 도입을 위한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도 드론을 운송수단으로 활용하는데 필요한 전담조직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을 2019년 8월 신설해 드론 정책 전문가들을 전진 배치했으며, 지난해 6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을 마련한데 이어 11월에는 실증 행사를 열어 전국민의 관심을 모았다.

 

미래드론교통담당관에서는 민간이 참여하는 UAM Team Korea를 조직해 정책 지원에 발맞춰 대기업을 비롯해 관련 업계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견인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미래드론교통담당관 나진항 과장은 “이번에 확정된 K-UAM 기술로드맵은 새로운 교통수단인 만큼 실제 운영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필요 기술을 발굴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K-UAM(도심항공교통) 기술로드맵은 ▲초기(’25~‘29) ▲성장기(’30~‘34) ▲성숙기(’35~) 등 3단계로 구분해 작성됐으며 안전성과 사회적 수용성이 확보될 경우 기술개발을 통해 교통수단으로서의 경제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     ©국토매일

  

특히, 2035년 성숙기에는 배터리 용량 증대와 기체 경량화로 비행가능 거리가 서울에서 대구까지의 거리 정도인 300km로 증가하고, 비행속도 역시 2025년 150km/h에서 300km/h이상으로 빨라질 전망이다.

 

또한 AI 기반의 자율비행과 야간운항, 수직이착륙장(Vert Port) 증설에 따른 노선 증가와 기체양산체계 구축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가 요금 현실화로 이어져 새로운 교통수단으로서의 대중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부는 국토교통부의 K-UAM 기술로드맵 확정으로 도심항공교통의 현실화를 위해 기술개발 등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2035년까지 정부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국토부ㆍ과기부ㆍ산자부ㆍ중소기업부ㆍ기상청 등 다부처 공동 신규 R&D사업을 기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도 UAM 기술분야 실증을 위한 ‘K-UAM 그랜드챌린지’와 연계 및 활용을 위한 UAM특별법 제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김상도 항공정책실장은 “UAM은 아직 실현되지 않은 시장이지만 기존 항공분야와는 달리 주요 선진국들과 경쟁 가능한 새로운 시장이며 도전”이라고 정의하면서 “우리나라 항공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만큼 새로운 기술로드맵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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