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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공재건축 후보지 선정…영등포 신길13ㆍ중랑 망우1 등 5곳
5월까지 주민의견 수렴해 계획안 수립…강남3구 주요 단지 배제돼 실효성 의문
최한민 기자   |   2021-04-07

▲ 국토교통부가 7일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5곳을 발표했다.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재건축의 첫 사업지 5곳이 공개됐지만 선정된 곳이 소규모 단지이고 강남3구 주요 단지는 빠져 있어 공공재건축을 통한 5만 호 공급의 실효성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5곳을 발표했다. 

 

후보지는 ▲영등포 신길13(현재 233호) ▲중랑 망우1(270호) ▲관악 미성건영아파트(511호) ▲용산 강변강서맨션(213호) ▲광진 중곡아파트(276호) 등 5곳이다.

 

이들 5곳의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총 1503호에서 729가구 늘어난 2232호 규모가 될 예정이다.

 

공공재건축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곳은 규모가 작아 민간 정비사업으로는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주민 간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정체된 곳들이다.

 

신길13구역은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위치해 있고 신풍역 역세권 입지임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이해관계에 의해 2007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장기 지연되고 있다.

 

용산 강변강서맨션은 1971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임에도 현재 용적률이 높아 용도지역 변경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토지주택공사를 사업 시행자로 지정하고 용도지역 상향 등 주민 요구사항과 개정된 법령 등을 반영해 내달까지 구체적인 정비계획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에 대해 지자체 및 주민과 긴밀히 소통하고 정부의 지원을 집중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정에는 공공재건축 대어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잠실주공5단지, 신반포19단지 등은 제외됐다.

 

이들 단지는 공공재건축 컨설팅 및 주민동의 단계 등에서 주민들의 의견차로 추진이 무산돼 향후 공공재건축으로의 진행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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