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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아시아나 인수전... 애경·미래에셋·KCGI 등 '5파전' 양상

미래에셋-HDC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 애경·KCGI, 사모펀드 2곳 등 예비입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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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형 기자 2019-09-09

 

 

[국토매일-김지형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예비입찰 마감 결과 애경그룹, 미래에셋-HDC현대산업개발, KCGI 등 3곳이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사모펀드 2곳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인수전은 '5파전'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각 결정 당시 제2의 국적항공사가 매물로 나왔다며 흥행을 점친 시장 일각의 기대에는 못 미치는 성적표이지만, 불안한 재무구조와 최근 항공업이 전반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금호산업과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3일 오후 2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예비입찰을 마감했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천868만8천63주(지분율 31.0%·구주)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신주)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경영권을 잠재투자자에게 이전한다.


예비입찰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금호산업과 CS증권이 모두 비공개를 원칙으로 함구하고 있어 공식적인 확인은 어려운 상황이다.


아시아나 인수전에 참여한 기업으로는 애경그룹과 미래에셋대우-HDC현대산업개발, 사모펀드 KCGI 등 3곳이 공식적으로 확인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에 더해 다른 사모펀드 2곳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산업과 CS증권은 약 1주일 안에 쇼트리스트를 추리고 1개월가량 실사를 거쳐 우선인수협상 대상자 선정과 주식매매계약 체결 등 매각 작업을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대금은 구주 인수대금 약 4천500억원에 신주 발행액, 경영권 프리미엄(20∼30%)까지 얹으면 1조원 이상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에어서울,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6개 자회사까지 '통매각 방식'하는 것이 원칙이어서 매각 가격은 1조 5천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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