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철도&국감] 코레일, 5개 계열사 관리…적자 발생해도 대응 미흡

박재호의원, 출자회사관리 규정에 의한 감독·기업진단 업무 시행하지 않아

크게작게

장병극 기자 2019-10-08

14년 이후 코레일관광(주) 유통사업 60억 적자 / 코레일로지스(주) 국제물류사업도 매년 적자

 

[국토매일] 코레일이 코레일 5개 계열사에 대한 관리·감독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의 ‘출자회사관리’규정에 의한 ‘감독’업무와 ‘기업진단’업무도 시행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지난 7일(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의원이 코레일과 코레일유통(주), 코레일로지스(주), 코레일관광개발(주), 코레일네트웍스(주), 코레일테크(주) 등 코레일 5개 계열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코레일은 기획재정부 지침에 따라 자회사 관리를 위해 ‘출자회사관리 규정’을 만들어 계열사를 관리하고 있다. 관리방법으로는 ‘감독’, ‘감사’, ‘기업진단’이 있다.

 

박재호의원실은 2014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코레일 5개 계열사의 사업별 영업이익을 분석했다.

 

 

코레일 관광개발(주)의 경우, 14년 이후 최근까지의 영업이익을 보면 총 30억원의 적자를 발생했다. 사업별로는 열차 내 식음료 판매, 서비스 물품 등을 제공하는 유통사업부분에서 60억, 열차 내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승무사업부분에서 26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코레일 로지스(주)의 경우, 14년 이후 최근까지의 영업이익을 보면 총 5억 원의 적자를 발생했다. 사업별로는 철도운송서비스 시스템구축 등 운송사업에서 6억 원, 철송장 내 철도상시하역 서비스 사업에서 2억 원, 운송사업 및 수입대행사업 등의 국제물류사업에서 8억 9천만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코레일 네트웍스(주)의 경우, 수수료매출과 주차사업을 제외하고는 다른 사업에서 계속적으로 적자가 발생했다. 여객매표와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위탁매출 사업은 총 103억 원의 적자가, KTX 특송·KTX셔틀버스, 상가 임대사업 등 기타매출은 총 80억 원 적자가, 교통카드 판매 및 공급(레일플러스카드, 1회용 교통카드) 등 상품매출부분은 총 1억여원정도 적자가 발생하고 있었다.

 

 

코레일테크(주)의 전체 합계는 적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역사 내 청소서비스 용역 및 ITX-청춘, 객차 비품관리 용역 등 역환경사업은 작년 13억 원의 적자가 발생하였으며, 철도건널목 경비 및 사옥관리(시설물) 등 경비사업은 작년 2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코레일 유통(주)의 경우, 전체적으로 다른 계열사 보다 영업수익이 좋은 편이었지만 광고사업은 지난해 2억 6천만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박재호 의원은 “코레일은 감사를 통해 계열사에 대해 지적사항을 발견하고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사후에 문제를 파악하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코레일 사장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자회사의 경영 정상화에 노력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기사입력 : 2019-10-08

장병극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관련기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naver URL복사
뒤로가기 홈으로

인기뉴스

URL 복사
x